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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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하녀들' 캐스팅…조선시대 능청남 변신

기사입력 2014.10.14 09:09

ⓒ HB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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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조선시대 방황의 아이콘으로 변신한다.

14일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 측은 "이이경이 허윤서 역으로 '하녀들'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이경이 맡은 허윤서는 허윤옥(이시아 분)의 오빠로 주변 동료들은 모두 어사화를 쓰는데도 홀로 과거에 급제하지 못한 허씨 집안의 장남이다. 어릴 때는 총명하기 그지없어 그 누구도 급제를 의심치 않았지만, 결국 과거에 낙방해 집안의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은기(김동욱)의 오랜 친구로 잘 나가는 조선의 '엄친아'와 비교를 당하는데 늘 스트레스를 받는 인물이다. 아내가 있으면서도 늘 다른 여자들에게 수시로 끌리는가 하면 기방 기웃거리기를 일삼는 방황의 영혼으로 변신한다.

차갑고 냉혈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이이경이 능청스런 허윤서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에 맞서 피할 수 없는 운명에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다. 은밀하고 발칙한 하녀들의 뒷이야기를 비롯해 규방 여인들과 한량들의 생활까지 담아낸다.

오지호(무명)와 정유미(국인엽), 김동욱(김은기), 이시아(허윤옥) 등이 출연하며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12월 1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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