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가 주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한다.
승희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는 8일 박승희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주종목을 전향, 1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공인기록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박승희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고 500m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16년 만에 동메달을 따는 등 활약했다.
박승희는 '1차 공인 기록회'에 참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첫 발을 내딛는다. '1차 공인 기록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한 사전 기록을 측정하는 자리로 상위 16위 안에 속하면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