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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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김상중 첫 등장, 묵직·강렬한 카리스마

기사입력 2014.10.04 22:08 / 기사수정 2014.10.04 22:09

김승현 기자
나쁜 녀석들 ⓒ OCN 방송화면
나쁜 녀석들 ⓒ OCN 방송화면


▲ 나쁜녀석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쁜녀석들' 김상중이 첫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일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는 잠복 근무 중이던 형사가 연쇄 살인범에게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청장 남구현(강신일 분)은 아들을 잃은 슬픔에 분노하고 가족들을 위로한다. 법과 정의만으로는 악랄한 연쇄 살인범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남구현은 오구탁(김상중)을 찾는다.

과거 사건으로 정직 중이던 오구탁은 남구현과 만난다. 구현은 복직을 권하고, 구탁은 "복날도 아닌데 왜 개를 찾느냐"며 "나같은 미친개 풀어서 아들 잡으라는 것이냐"라며 쏘아본다.

김상중은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고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 오구탁 역을 맡았다. 오구탁은 과잉 수사, 과잉 진압은 기본, 한 번 물면 지위고하 따지지 않고 절대 놓지 않아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조직폭력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청부살인업자가 나쁜녀석들이 돼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을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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