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클럽' 이동국, 선발 출격…베네수엘라전 선발 발표

[엑스포츠뉴스=부천, 김형민 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 베네수엘라전에 선발 출격한다. 이번 출전으로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신태용 코치가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동국이 공격 선봉에 선다. 지난해 6월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 이후  1년 3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동국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A매치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전부터 이동국의 센추리클럽 가입은 예견돼 있었다. 신태용 코치는 이동국을 앞세운 4-1-2-3 포메이션을 준비해 왔다.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도 "이동국의 현재 몸상태는 최고"라며 출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은 손흥민(레버쿠젠), 조영철(카타르 SC)이 좌우에서 이동국을 지원사격한다. 중앙에는 이청용(볼튼), 이명주(알 아인)가 서고 그 뒤에서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수비라인 바로 앞에 선다. 수비는 포백라인으로 김민우(사간 도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주영, 차두리(이상 서울)가 호흡을 맞춘다.

관심을 모았던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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