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문희준 "H.O.T때 친했던 사람들, 락 시작하니 떠나"

▲ 매직아이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문희준이 자신의 인간관계 정리법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문희준, 은지원이 출연해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궁합에 대해 이야기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인간관계 정리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문희준은 "저는 인간관계 정리를 내가 이 사람에게 짐이 되는 지 아닌 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H.O.T. 활동을 할 때는 아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스케줄이 정말 많아도 그 사람들이 부르면 갔다"며 "한 번은 잠깐 들려 노래 주점 비용만 계산하고 온 적도 있다. 그 때는 다 그렇게 하는 건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문희준은 "그런데 내가 락음악을 하기 시작하니 많은 사람들이 떠났다. 주변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저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그래도 소주 한 잔 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느냐"며 "그 때 내가 편하게 한 잔 사달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내가 짐으로 느껴지지 않을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