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전북 현대 모터스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 포항 황선홍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이 K리그 올스타를 이끌고 스승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도전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황선홍 감독을 팀 K리그의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황선홍 감독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우승팀 감독 자격으로 이번 올스타전에서 팀 K리그 감독을 맡게 됐다. 상대팀인 팀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이 이끈다.
탄탄한 조직력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포항을 이끌며 2013년 K리그 클래식과 FA컵 2연패를 달성한 황선홍 감독은 이번 무대를 통해 지도자로 첫 올스타전을 밟게 됐다.
2011년부터 포항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은 세밀한 패스 축구를 바탕으로 '스틸타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명장 반열에 들어섰다. 올 시즌에도 포항은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FA컵 16강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다.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황선홍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뤄냈던 은사 히딩크 감독에게 도전하게 돼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및 트위터(@kleague), 모바일 APP(오늘의 K리그), 블로그(blog.naver.com/withkleague)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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