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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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론 카메라'로 할리우드 영화 찍는다

기사입력 2014.06.03 18:14 / 기사수정 2014.06.03 18:22

박지윤 기자
'드론 카메라'는 기존 핸디캠에 비해 조작이 쉽고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어 촬영에 용이하다. ⓒ위키미디어 커먼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The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FAA)이 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에 무인항공기(드론) 사용을 허가할 계획이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2일(현지시각) 미국영화협회(MPAA)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FAA가 미디어 제작사의 무인항공기 사용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FAA는 드론의 상업적 이용을 엄격히 금지했다.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와 안정성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방송사 등 7곳의 제작사가 드론 규제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자, 결국 FAA가 이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FAA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PAA 관계자는 "새로운 장비(드론)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장면들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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