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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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소닉' 이대형,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대기록

기사입력 2014.06.01 18:32 / 기사수정 2014.06.01 18:43

나유리 기자
이대형 ⓒ 엑스포츠뉴스DB
이대형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슈퍼 소닉' 이대형이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이대형은 1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형은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웨버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김주찬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프로 데뷔 후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7번째 대기록이다.

지난 2003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이대형은 2005년 37개의 도루로 첫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한 후 10년 연속 기록을 이어왔다. 특히 2007년에 53개의 도루를 기록한데 이어 2008~2010년까지 3년 연속 60도루 이상을 기록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대도'로 명성을 떨쳤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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