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정환이 이탈리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이탈리아에서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아빠 브라질가?'편에 출연해 이탈리아 구단이 자신을 염소에 비유한 기사를 내보낸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안정환은 이탈리아 구단주가 자신을 '샌드위치조차 사먹을 돈이 없는 길 잃은 염소 신세 안정환이 이탈리아 축구를 망쳤다'라고 평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그는 "거기는 대한민국을 북한같은 이미지로 본다. 굉장히 가난한 나라인 줄 안다. 그래서 돈 많이 썼다. 명품도 막 사고 그랬다. 이미지 좀 바꿔보려고 했다. 첫해 연봉을 다 날렸다"라고 전했다.
또 안정환은 이탈리아에서 살해 위협을 받았던 것에 대해 "짐을 정리하러 가지 못했다. 와이프가 갔다. 일년 연봉을 쏟아부은 차도 다 부숴놨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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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