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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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첫 작업은 '자신감 불어넣기'

기사입력 2014.05.13 17:17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이 덕아웃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머리 위에 있는 문구가 눈에 띈다 ⓒ 잠실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이 덕아웃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머리 위에 있는 문구가 눈에 띈다 ⓒ 잠실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나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하다'

LG 트윈스가 신임 양상문 감독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른다. 양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후 선수단 미팅을 가진 뒤 덕아웃에 나와 감독으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덕아웃에는 평소 볼 수 없던 글귀가 적혀 있었다. 출입구와 감독석 위에 '나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하다'라는 문장이 붙었다. 양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전에 뭘 가졌는지를 알아야한다"며 "내가 강하다고 생각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강한 메시지를 주고 싶었는데 매일 입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으니까 선수들이 한 번씩 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단 미팅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일단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위로를 전했다"며 "특히 조쉬 벨에게는 '네가 내야의 리더다. (오)지환이가 실책을 하거나 기가 죽어 있으면 네가 위로하고 힘을 줘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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