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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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김유빈 유괴사건, 진짜 배후는 대통령 부인이었다

기사입력 2014.04.22 22:40 / 기사수정 2014.04.22 22:41

'신의 선물'의 이보영이 김유빈 유괴사건의 배후세력을 밝혀냈다. ⓒ SBS 방송화면
'신의 선물'의 이보영이 김유빈 유괴사건의 배후세력을 밝혀냈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이보영이 김유빈 유괴사건의 배후세력이 대통령 부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16회(마지막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이 비서실장 이명한(주진모)의 배후를 추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현은 대통령 김남준(강신일)이 자신의 아들 김신유(주호)의 죄를 덮어줬다고 생각했다. 김수현은 10년 전 이수정(이시원) 살인사건 당시 김남준에게 알리바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의아함을 느꼈다.

김수현은 "정말 김남준 대통령이 아니라 이명한이라면 샛별이가 남긴 그 봉황꼬리는 뭐야"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때 김수현은 보고 있던 영상 속에 김남준과 그의 부인이 봉황꼬리가 그려진 반지를 받는 모습을 포착했다. 김신유가 이수정을 살해하고 전화한 사람은 자신의 엄마인 대통령 부인이었던 것.

그 시각 대통령 부인은 이명한과 만나고 있었다. 대통령 부인은 "이제 물건도 찾았으니 이제 그만 부모에게 돌려보내도록 하죠"라고 한샛별(김유빈)을 풀어주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통령 부인은 "늘 궁금했던 게 있어요. 10년 전 그날, 제가 전화 드렸을 때 왜 신유 일을 도우셨나요"라고 물었다. 이명한은 "제 친구라서가 아니라 남준일 한 사람으로 정치인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아들 실수 때문에 유능한 정치인을 그대로 사장시킬 수는 없었습니다"라고 신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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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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