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국 봅슬레이 4인승이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파일럿 원윤종(경기연맹)과 푸시맨 석영진·전정린이상 강원도청), 브레이크맨 서영우경기연맹)로 구성된 봅슬레이 4인승 A팀은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4인승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4초22의 기록으로 20위에 올랐다.
봅슬레이에서는 세 차례 레이스 합산 기록을 따져 상위 20팀이 4차 레이스에 출전한다. 김동현, 김식(이상 강원도청), 김경현, 오제한(한국체대)으로 구성된 4인승 B팀은 세 차례 레이스 합계 2분50초64로 28위에 올랐다. 결선 4차 레이스 출전권을 얻지는 못했지만, 전날 1·2차 레이스에서의 29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한편, 금메달은 러시아 A팀(3분40초60)에게 돌아갔다. 라트비아 A팀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미국 A팀은 3분40초99로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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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봅슬레이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