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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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첫 선발' 아우크스, 프라이부르크에 대승 8위로

기사입력 2014.02.23 01: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지동원과 교체 출전한 홍정호의 활약에 힘입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메이지솔라슈타디온에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4-2로 이겼다.

이달 초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그동안 교체로만 출전하다 이날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지난 4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지동원은 원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지동원은 중앙에만 머물지 않고 양쪽 측면으로 활발하게 움직였고 한 차례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대하던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후반 21분 알렉산더 에스바인과 교체됐다.

벤치에서 출발한 홍정호는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지동원과는 약 6분간 호흡을 맞췄다.

지동원과 홍정호가 번갈아 팀을 이끈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7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프라이부르크와 난타전을 벌이며 2-2로 진행되던 경기는 하릴 알틴톱이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서나갔고 후반 막판 안드레 한이 쐐기골을 뽑아내면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3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인츠를 따돌리고 8위로 올라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지동원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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