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올스타 '베스트5' 결정, '킹' 제임스 1위-커리 첫 출전 확정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NBA 올스타전에 참가할 '베스트5'가 가려졌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최다 득표의 영광을 가져갔다.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투표가 마무리됐다. 제임스(마이애미)가 141만6419표를 얻어 전체 득표 1위를 기록했고,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104만 7281표)는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을 확정 지었다.

이번 올스타 투표는 백코트(가드)와 프론트코트(센터, 포워드)의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덕분에 동부컨퍼런스에서는 3명의 스몰포워드가 '베스트5'로 뽑혔다. 동부컨퍼런스 베스트5는 제임스와 폴 조지(인디애나, 121만 1318표), 카멜로 앤서니(뉴욕, 93만 5702표)이 프론트코트진을 이룬다. 백코트는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92만 9542표)와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86만 221표)가 이끈다.

서부컨퍼런스 백코트는 커리와 함께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 98만8884표)가 뽑혔다. 브라이언트는 무릎 골절로 인해 올스타전 출전이 어렵다. 프론트코트는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 139만 6294표)와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 68만8466표), 케빈 러브(미네소타, 66만1246표)가 함께한다.

2013-14시즌 NBA올스타전은 다음달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아레나에서 열린다. 베스트5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명단은 31일 공개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BA올스타전 ⓒ 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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