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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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초대형' 재계약…LAD포수 엘리스 "승자는 나"

기사입력 2014.01.16 09:54 / 기사수정 2014.01.16 09: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액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 동료들도 커쇼의 재계약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각) LA다저스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커쇼가 다저스와 7년 2억 1500만 달러(약 2284억원)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2억 1500만 달러는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금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의 7년 1억 8천만 달러였다.

커쇼와 호흡을 맞추는 다저스의 안방마님 A.J엘리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승자는 바로 나”라며 “이렇게 대단한 투수의 공을 받을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가. 축하해 커쇼”라고 했다.

외야수 맷 켐프 역시 “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이자 팀 동료인 커쇼의 이번 계약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커쇼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지난 6시즌 동안 184경기(선발 182경기)에 등판해 1180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커쇼-A.J엘리스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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