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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제3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4.01.03 16:52 / 기사수정 2014.01.03 16:5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제3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 유소년육성위원회는 3일 "오는 6일 오전 9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제3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유소년 배구교실에 참여한 26개교, 총 28개팀, 403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중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누어 조별리그, 토너먼트, 결승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소년 배구교실은 구단 연고지 배구인구의 저변확대와 배구 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 및 선수육성 등의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유소년 배구교실이 시작된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10명의 엘리트 선수를 발굴해 낸 성과를 이뤘으며 현재 연고지역 26개교 4418명이 참가하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배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배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배구와 더 친밀해 질 수 있도록 지난 대회(2013년 8월 16일) 부터 9인제 정식배구 경기를 채택하여 대회준비에 임했다. 또 지난 대회와 달리 고학년 선수들의 신장을 고려하여 네트높이를 180cm에서 190cm로 10cm 상향 조정했다.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성 및 협동심을 기르고 배구와 더욱 가까워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비, 식사, 간식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각 구단은 참가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지원하는 등 참가 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배구 꿈나무들의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배구연맹은 "현재 진행 중인 학교체육 지원사업(현 유소년 배구 교실)에서 더 나아가 순차적으로 클럽스포츠 운영을 통해 유소년 배구의 저변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배구 활성화와 배구인구의 저변확대 및 일반학생들이 유망주로 발굴 될 수 있도록 본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한국배구연맹 ⓒ KOVO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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