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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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신, 오승환 전담 홍보 담당자 둘 것"

기사입력 2013.12.02 10:38 / 기사수정 2013.12.02 10:3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에 대한 한신의 배려가 한 가지 더 늘어났다. '전속 홍보맨' 배치도 고려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온라인'은 2일 "한신이 다음 시즌 마무리를 맡을 오승환의 전속 홍보직원을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승환이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한신은 당초 통역에게 홍보팀 업무까지 맡기는 '1인 2역'을 구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승환에 대한 취재 열기를 감안해 별도의 홍보팀 직원을 두는 방안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데일리스포츠온라인'은 한신 구단 관계자를 인용해 "원래는 통역에게 홍보팀 업무도 부탁할 예정이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의 취재 요청이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링캠프에서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그 이후의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은 4일 한국에서, 12일 일본에서 각각 한 차례씩 오승환 입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신 와다 유타카 감독이 직접 오승환에 대한 별명 공모전을 제안한 가운데 새 '수호신'에 대한 대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달 22일 한신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엔과 연봉 3억엔 등 최대 9억엔(한화 약 95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한신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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