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회, 대한야구협회에 아마야구 지원금 쾌척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프로야구 OB모임 '일구회'에서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금을 쾌척했다.

대한야구협회(KBA)는 29일 일구회가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발전지원금 7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일구회 이재환 회장과 윤동균 일구회 산하 은퇴선수협의회(은선협) 회장 등은 전날(28일)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을 만나 발전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일구회 이재환 회장과 은선협 윤동균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이병석 회장이 대한야구협회를 이끌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아마추어 야구가 중흥의 기반을 확실히 닦았다"라며 "야구를 하면서 받은 성원을 한국 야구의 뿌리인 아마추어 야구에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야구협회 이병석 회장은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큰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야구인은 물론 국민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아마추어 야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구회는 지난해에도 아마추어 야구 발전기금 5천만원과 아시아야구 지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은선협 신언호 상임이사, 윤동균 회장,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 김유동 은선협 부회장 ⓒ 대한야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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