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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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입단' 오승환, 후지카와 이어 등번호 '22번' 유력

기사입력 2013.11.23 12:18 / 기사수정 2013.11.23 12: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을 확정한 '끝판대장'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등번호 22번을 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 등 현지 언론은 "한신에서 오승환의 등번호로 22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2번은 현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 중인 후지카와 규지가 한신 소속이었을 당시 사용했던 등번호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에서 프로 데뷔 후 줄곧 등번호 21번을 달았다. 현재 한신에서는 좌완 이와타 미노루가 21번을 쓰고 있고, 후지카와가 시카고로 이적한 뒤 22번은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오승환의 영입으로 한신은 마무리 투수에 대한 그간의 고민을 해소하게 됐다. 일본 언론은 "한국 최고 '수호신'인 오승환의 입단으로 한신의 고민도 해결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22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엔에 연봉 3억엔, 옵션 1억엔 등 최대 9억엔(한화 약 94억 5000만 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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