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브' 박효주, 뽀글파마+왕안경 패션‥이미지 180도 변신

▲ '더 파이브' 박효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화 '더 파이브' 박효주의 '촌티 패션'이 공개됐다.

19일 박효주 소속사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효주의 영화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더 파이브' 촬영 현장 모습으로 박효주는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왕안경을 쓴 촌스러운 모습을 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화에서 복수를 꿈꾸는 은아(김선아 분)의 곁에서 그녀의 아픔을 함께 슬퍼하는 유일한 친구이자 조력자 혜진 역을 맡은 박효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푼수 같은 말투에 촌스러운 모습을 한 혜진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적극적으로 전도하는 자원봉사자다. 수수한 옷차림에도 최대한 멋을 부려보지만 남들의 눈에는 촌스러울 수 밖에 없다.

박효주는 "혜진은 유방암 환자지만 다가올 죽음에 슬퍼하기보다 '남은 삶을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살아가는 예쁜 캐릭터다. 평소 해보지 못했던 파마를 하고 분홍 립스틱을 바른 촌스러운 혜진의 모습이 특유의 순수함을 잘 드러나게 한 것 같다"며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에서 밝음과 어둠을 모두 품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또 한번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박효주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 '더 파이브'는 의문의 남자에게 가족을 잃게 된 은아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할 다섯 명을 모으면서 복수를 시작하는 스릴러물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더 파이브' 박효주 ⓒ 열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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