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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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가정부' 최지우, 엄마 되어달라는 아이들 제안 '거절'

기사입력 2013.11.04 22:26 / 기사수정 2013.11.04 22: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최지우가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박복녀(최지우 분)가 은상철(이성재)의 아이들이 엄마가 되어달라고 하자 이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복녀는 과거 시어머니가 은상철의 집 앞까지 찾아와 소란을 피우고 가자 더이상 폐끼치기 싫다며 가사도우미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이를 듣던 은한결(김소현)은 "평생 그렇게 도망칠 거냐. 부탁이 있다. 우리가 지켜드리고 싶다"며 "그러니까 엄마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다른 아이들 역시 박복녀에게 엄마가 되어달라고 연달아 얘기했다.

은상철이 갑작스런 아이들의 부탁에 당황해 하자 은한결은 "왜 아끼는 사람들한테 난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건가. 복녀님마저 이렇게 보낼 수 없다"며 "가사도우미니까, 남이니까 복녀님이 무슨 일을 당하든지 그냥 있어야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박복녀는 "죄송하지만 여러분의 엄마는 될 수 없다. 나는 누군가의 엄마가 될 수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지우, 김소현, 채상우, 남다름, 강지우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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