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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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STL 와카, 다저스 압도하며 7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3.10.19 12:1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세인트루이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마이클 와카(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 돌풍을 이어갔다. 

와카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2차례 선발 등판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 0.64(14이닝 1실점)이 그냥 얻어지지 않았음을 증명한 경기였다. 

1회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2번타자 마크 엘리스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주자를 지워버렸다. 3번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까지 3루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3루수 데이비드 프리즈의 수비가 좋았다. 

2회에는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자랑했다. 선두타자 핸리 라미레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안드레 이디어와 야시엘 푸이그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선두타자 후안 유리베도 삼진으로 잡아내며 세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3회 팀 타선이 폭발하며 4득점한 이후 한결 부담 없이 공을 던질 수 있었다. 4회 선두타자 크로포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잡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선두타자 A.J 엘리스에게 2루타를 맞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와카는 9-0 리드를 안고 7회까지 투구했다. 8회부터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마이클 와카 ⓒ 엑스포츠뉴스 신원철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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