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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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이미 세인트루이스 압도"

기사입력 2013.10.18 09:56 / 기사수정 2013.10.18 21:56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현지 언론이 류현진(LA 다저스)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STLtoday' 인터넷판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17일 열렸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 결과를 전하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이 경기에서 다저스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잭 그레인키와 4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한 4번 타자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활약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며 승부를 6차전까지 연장,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특히 6차전 선발로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7차전까지 경기가 이어질 경우에는 류현진의 등판이 예정돼 있어 다저스는 이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기회를 놓쳤다"면서 "5번째 경기는 다저스에게 원하는 결과로 돌아갔다"고 얘기했다. 이어 7차전까지 갈 경우 류현진 선발로 등판한다는 사실을 말하며 "이미 이번 시리즈에서는 좌완 신인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를 압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열린 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구속 95마일(153km)을 자랑하는 류현진의 강속구에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내내 무기력했다.

한편 기사에서는 6차전 선발로 예고된 마이클 와카와 커쇼를 언급하며 "10월 루키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와카와 두 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노리는 리그 최고의 투수 커쇼가 대결을 펼친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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