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직업병, '추석 안부인사 함부로 보냈다간…'

▲ 선생님의 직업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선생님의 직업병이 담긴 문자 메시지 내용이 훈훈한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선생님의 직업병'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생님과 제자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내용이 담겨있다. 학생은 먼저 "가끔 외롭고 우울할 때도 쌤 같은 분이 제 주변에 있다고 생각 하면 힘이 나네요. 쌤도 저도 같이 열심히 해요"라고 선생님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선생님은 "샘이 교직의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사랑스런 제자들이 있어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제자가 "그럼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담에 뵈요"라고 마무리를 지으려 하자 선생님은 "보(어간)+이(피동접사)+어(선어말어미)+요(종결어미)='봬요'가 올바른 표기란다"라며 맞춤법을 지적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게시자는 '선생님의 직업병'이라고 제목 붙여 한층 재미를 더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선생님의 직업병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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