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PD 사망, 누리꾼들 "당신의 드라마는 최고였습니다" 애도 물결

▲ 김종학 PD 사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김종학 PD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23일 YTN은 "김종학 PD가 23일 새벽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발견 당시, 방 안에 연탄불을 켰던 흔적이 남아 있고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학 PD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흐린 날씨에 비보를 듣고 김종학 PD님 안타깝네요", "그 곳에서는 평온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 애청자로서 너무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우리나라 드라마의 차원을 높인 분이였는데 안타깝다", "'모래시계' 세대에겐 상징적인 분인데 이렇게 가시다니 믿기 어렵다", "누가 뭐래도 여명의 눈동자는 최고의 드라마였고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최고였습니다" 등의 애도 물결이 쇄도하고 있다.

앞서 김종학 PD는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 등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 문제로 김종학 PD는 출국 금지를 당한 상태였다.

고(故) 김종학 PD는 드라마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 굵직한 작품들을 잇따라 내놓은 한국의 대표적인 PD 중 한 명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종학 PD 사망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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