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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스] '퍼스트제너레이션' 동반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3.07.16 19:55 / 기사수정 2013.07.16 19: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15일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4강 첫 번째 경기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1st-generation)'이 여성부와 일반부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동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3차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반부와 여성부 모두 우승을 차지한 퍼스트제너레이션과 그에 맞서는 신흥 강팀들의 대결로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먼저, 여성부 경기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윈윈(win^win)'이 맞붙어 반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1세트 초반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윈윈의 배연진, 지은하의 집중 공세에 밀리는 듯 했으나 에이스 우시은의 연속 공격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후반전에서도 우시은의 감각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6대 3으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 전열을 가다듬은 윈윈의 반격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전반 4점을 내주며 주춤했으나, 후반 7라운드부터 라이플 윤은혜, 고수진, 우시은의 협동 플레이로 연속 득점에 성공,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 5로 승리하며 최종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반부 경기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갈라클랜(galaclan)'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시작부터 특유의 기습 공격과 적진을 파고드는 전술을 선보인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거침없이 점수 차를 벌려나갔고, 스나이퍼 김두리와 라이플 문학준의 더블 플레이 활약으로 6대 0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문학준, 김지웅을 앞세워 매서운 공격을 몰아쳤고, 경기 후반 에이스 강건의 개인기에 힘입어 6대 4로 경기를 종료, 여성부와 동반으로 공식 리그 2회 연속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오는 22일에는 여성부 '앳모스피어(atmosphere..)'와 '자각몽', 일반부 '인트로스펙션(introspection)'과 '팀유로(Team.Euro)'가 결승전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편, 결승전에 진출한 일반부 두 팀에게는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진행되는 '서든어택 한일친선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부여된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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