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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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각선미 강조, 여성의 자신감 표현"

기사입력 2013.06.19 16:4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달샤벳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에서 각선미를 강조하는 노래 제목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달샤벳이 7개월만의 새 미니 앨범 'Be Ambitious' 발표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 중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왜 하필 다리가 주제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수빈은 "어떤 신체 부위를 다루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했다. 얼굴, 손, 발 다 생각해봤다. 작사가 언니가 얼굴과 손, 발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더라. 대신 다리는 취향에 구애 받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부위가 아닌가 한다. 해당 곡은 여성들 자신에게도 자신감을 감고 당당하자는 뜻을 담았다. 여성의 자신감을 다리에 비유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각선미 강조가 여자의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 재차 나오자, 아영은 "강한 여자, 그리고 여성의 자신감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한 것 같다. 한 때 외모 적으로 마른 여자를 추구하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지 않나. 이제는 반대로 건강하고 탄력 있는 다리를 가진 여성이 아름답게 여겨지고 있다. 또한 다리가 가려지고 보여지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초점을 맞췄다"고 답했다.

수빈은 "제목은 '내 다리를 봐'이지만 후렴구에는 '내 마음 전부 가져도 돼'라는 가사가 있다. 결국은 '내 다리를 봐도 돼'가 아니라,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봐 달라'는 말이다. 외적인 것에 치중되기보다 마음을 중요시 한 것이라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앨범은 달샤벳 특유의 발랄한 느낌을 살린 썸머 앨범이며,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는 남자 친구를 섹시하고 귀엽게 유혹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달샤벳의 새 미니 앨범은 오는 20일 정오 공개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달샤벳 쇼케이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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