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MVP오존이 롤챔스 우승을 거머쥐었다.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에서는 MVP 오존이 CJ블레이즈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안았다.
경기에 앞서 CJ블레이즈가 압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MVP오존은 시종일관 라인 전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1만 명의 유료관중이 운집한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롤챔스는 한 번도 야외 무대 경험이 없던 MVP 오존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가 싶었지만 MVP오존은 경기 내내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MVP오존의 미드 플레이어 '다데' 배어진은 전장을 종횡무진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CJ블레이즈 선수들을 암살했다.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주관한 이번 스프링 시즌 우승을 차지해 우승상금 8000만 원과 함께 팀 창단 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한 MVP 오존은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뉴스타로 급부상했다.
한편, 이번 '롤챔스 2013' 결승전은 유료 좌석 9797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경기 생중계를 진행한 티빙(tving)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접속이 폭발하는 등 롤챔스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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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VP오존 ⓒ 온게임넷 유튜브 캡처]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