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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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에 위축되지 말라" LG 김기태 감독, 선수단 격려

기사입력 2013.04.27 16:54 / 기사수정 2013.04.27 18:37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LG 트윈스의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에게 "실책에 위축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실책에 위축되기보다는 실수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26일) 롯데전에서 발생한 실책 때문이다. LG는 이날 9회말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로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2-3, 한 점 차로 추격하던 7회초에는 투수 이동현이 송구 실책을 범해 추가 실점하며 어려운 상황을 자초했다.

김 감독은 "야구에서 실책은 어느 팀이든 다 나오는 과정이다"며 "야구를 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생긴다.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때마다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위축되는 플레이를 펼쳐서는 안 된다"고 얘기했다. 이어 "최근에는 선수들이 이런 부분에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좋아진 것 같다"며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전날 3개의 실책으로 패배 목전까지 갔던 LG, 이날 경기에서는 실책을 최소화하면서 더욱 강해진 정신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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