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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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바튼, 리버풀 경찰서 유치장서 '새해맞이'

기사입력 2008.01.01 02:14 / 기사수정 2008.01.01 02:14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공공의 안전을 생각하여 조이 바튼의 보석 신청을 기각한다"

리버풀 법원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7일 공공장소에서의 폭행 및 소란을 이유로 경찰에 연행되어 구금 중인 뉴캐슬의 미드필더 조이 바튼이 제출한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현지시각으로 28일에 열린 바튼의 보석 심사에서 리버풀 법원의 캐롤 마이어스 치안 담당 판사는 "조이 바튼의 보석을 허락할만한 합당한 이유가 없다"고 보석 신청을 기각하며 "바튼의 과거 행적으로 비추어볼 때 보석 허가를 받은 그가 바깥으로 나아가 또다시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밝혀 예전에도 수차례 폭행 등의 혐의로 법정과 경찰서 유치장을 들락거렸던 바튼의 행실을 꼬집었다.

이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보석 신청이 기각된 조이 바튼은 2008년 새해를 리버풀 경찰서 유치장에서 맞이하게 되었으며, 당연히 2008년 1월 2일에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까지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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