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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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송승헌 재회 "앞으로도 모른 척 할 수 없어"

기사입력 2013.04.04 22:56 / 기사수정 2013.04.04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신세경과 송승헌이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났다.

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2회에서는 서미도(신세경 분)와 한태상(송승헌)이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도는 광희그룹 딸이 주문한 음식을 내왔으나, 광희그룹 딸은 음식이 잘못 나왔다고 난리를 쳤다. 이어 미도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든가 아니면 200만원 어치나 되는 음식값을 모두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광희그룹 딸은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는 미도가 사교파티에 참석하자 비아냥 거리며 와인을 끼얹었고, 미도는 이런 광희그룹 딸에게 화채를 쏟은 바 있었기 때문. 이에 광희그룹 딸은 아예 미도에게 복수를 할 작정으로 레스토랑은 찾은 것이었다.

결국 미도는 과거의 일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고, "너희같은 것들한테 200만원 짜리 저녁을 사줄수는 없지"라면서 무릎을 꿇으려 했다.

그러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상태가 보다 못하고 나타나 "아름다운 아가씨 오늘 저녁은 제가 사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면서 수표를 공중에 뿌렸다. 이어 미도를 데리고 나와 "매 학기마다 등록금의 두 배를 보냈다.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을 텐데? 내가 보낸 돈이 모자랐어?"라면서 화를 냈다.

미도는 이런 한상태에게 "모자랐어요"라면서 "학기마다 보내는 돈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자존심 지키고 싶었는데 아버지 병원비로 썼어요. 이런건 못 본척 해주는게 매너 아닌가요?"라면서 다음부터는 우연히 봐도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한상태는 "니가 저런 것들한테 모욕 당하는 모습을 도저히 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는 척 한거다"라면서 "앞으로도 모른척하고 지낼 수 없어"라고 만남을 예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세경, 송승헌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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