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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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열, "故김광석은 다리가 짧아 슬픈 남자"

기사입력 2013.02.14 16:4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정열이 평소 자신이 존경해온 선배인 故 김광석의 노래를 열창했다.

이정열은 14일 오후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뮤지컬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그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광석의 '서른 즈음'을 불렀다.

뮤지컬 '그날들'은 김광석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구성된 작품이다. 청와대 경호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극 흐름을 이끌고 갈 음악으로 김광석의 곡을 선택했다.

평소 김광석과 각별한 친분을 가졌던 이정열은 "옆에서 바라본 인간 김광석의 모습은 다리가 짧아 슬픈 남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열은 "후배인 나에게 김광석은 언제나 닮고 싶은 큰 형이었다"라고 회고했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원들의 긴박한 삶과 김광석의 곡이 만난 것으로 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그날들'은 오는 4월4일부터 6월30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장유정, 유준상, 오만석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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