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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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유리, "이제훈 말 한 마디에 눈물 펑펑 쏟았다" 고백

기사입력 2013.02.13 00:32

대중문화부 기자


▲강심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유리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제훈과의 일화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유리는 드라마 '패션왕' 촬영 당시의 일화를 고백하며 "나 때문에 촬영이 철수 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리는 "뺨을 맞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다"며 "혼자 연습 할 때는 잘 울었는데 촬영장에 가니 눈물이 안 나오더라"고 말했다.

유리는 "촬영장에 가니 스태프들이 '언제 끝나나'고 서로 이야기하더라"며 "당시 감독님이 저를 위해 '다들 조용히 해'라고 배려해주셨는데 그게 더 부담이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리는 "대기실에 있으며 눈을 찌르는 행동까지 해봤지만 도저히 눈물이 안 나더라"며 "눈물을 흘리지 못해 결국 촬영을 철수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 당시 의기소침해 있던 유리에게 상대역이던 이제훈이 다가왔다. 이제훈은 유리에게 "다음 번 촬영 때는 유리가 더 감정을 잘 잡도록 연기를 하겠다"며 격려했다고.

순간 이제훈의 위로를 받은 유리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유리는 "그렇게 울려고 해도 안되더니 그 때 눈물이 나더라"며 "이제훈의 위로를 받고 펑펑 울고야 말았다"고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전현무, 공형진, 노현희, 최송현, 김영철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유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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