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해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토크클럽 배우들' 출연과 관련된 한 네티즌의 독설에 정준하가 해명했다.
29일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스케줄 끝나고 병원에서 링거 맞는데 간호사 누님이 오른쪽 팔에 한 번 꽂고 빼고 다시 팔뚝에 한 번 꽂고 빼고 팔 바꿔서 왼쪽에 한 번 꽂고 빼고 너무 아팠다. 긴장하셨나 봐. 링거 다 맞고 다시 엉덩이에 주사 두 방 꽂으시며 팬이란다. 사정없이 볼기 날리시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준하 오빠. '놀러와' 폐지시키고 만든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더군요. 기사 봤습니다. 유재석 오빠에 대한 의리는 없으신가 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연말 MBC 장수 프로그램인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갑작스럽게 폐지되고 신설된 '배우들'에 정준하가 투입되자 비난의 목소리를 낸 것.
정준하는 "그렇게 보지 마세요. 재석이도 응원해 주고 있어요~ '놀러와' 폐지시키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편성이 그렇게 돼서 그렇지 '배우들' 제작진도 그 부분을 많이 속상해하시더라고요. 앞으로 더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할게요. 파이팅해주세요"라고 유연한 대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준하는 28일 방송된 '배우들' 3회부터 투입됐다. 특히 '배우들' 2회가 2.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보인 것에 비해 3회는 4.7%를 기록하며 큰 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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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