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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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리는 고대동문!

기사입력 2005.07.14 03:20 / 기사수정 2005.07.14 03:20

이수영 기자
1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고대 설립 100주념 기념 행사에 별들이 떴다. 피스컵을 앞두고 방한한 네덜란드의 명문 PSV 아인트호벤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모인 고대출신 올스타. 오랜만의 동문 행사에 그들의 들뜬 표정이 역력하다. 

고대-와세다 연합과 연대-게이오 연합과의 친선경기가 한창이던 경기장에서 후배들의 경기를 관전하는 그들을 만났다.




(빨간티의 사나이들. 후배들의 경기가 한창인 그라운드에 아인트호벤과의 친선전을 앞둔 선배들이 일찍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c) - 이수영 기자.)






(응원은 여전히 열정적이죠. 벤치의 고대 선수들과 섞여 경기를 지켜보던 고대 올스타. 작년까지 고연전에 참가했던 박주영의 표정이 아련하다. 사진(c) - 이수영 기자)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긴 선수들. 후배들의 경기를 즐기는 표정은 각양각색?
사진(c) - 이수영 기자)




(사진 찍히는게 무서워..!!! 유난히 카메라를 겁내는 울산현대의 김정우.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앞에 서자 동문의 품속으로 아예 숨어버린다. 사진(c) - 이수영 기자)








(모자에 날개를 달아주는 쎈쓰? 박동혁, 최성국, 노정윤 선수가 후배 여학생이 건내준 날개달린 모자를 돌려 쓰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c) - 이수영 기자)





(선수로 돌아온 영원한 캡틴)
 
한국 축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은퇴후 모교 행사를 위해 선수로 돌아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설랜다. 선수로서 예전만큼 실력을 보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활동중인 홍명보씨는 이날 고려대에서 제정한 자랑스러운 스포츠인으로 선발되어 시상식을 가졌다. 이 시상에는 울산의 김정남 감독과 수원의 차범근 감독 등이 축구계 인사로서 함께 영애를 안았다. 

(사진(c) - 이수영 기자)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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