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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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에이스' 나이트, 분위기 반전 이끌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2.08.05 15:38 / 기사수정 2012.08.05 15:38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가 시즌 10승과 함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나이트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넥센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는 나이트가 시즌 10승과 함께 팀을 후반기 첫 2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나이트는 올 시즌 넥센의 1선발이자 에이스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9승 3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2.44)에 올라있는 그는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명이기도 하다. 넥센이 올 시즌 기대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것은 나이트가 선발진의 중심을 확실히 잡아줬기 때문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4년째를 맞는 나이트는 국내 데뷔 첫 10승에 도전한다. 나이트는 최근 2경기에서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첫번째 도전이었던 지난 달 25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두번째 도전인 지난 달 31일 경기에서는 6⅔이닝동안 5실점(4자책)했다. 투구내용에 비해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경기였다.

팀의 에이스인 나이트는 팀의 분위기 반전에도 도전한다. 넥센은 후반기들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3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3승을 거둔 것이 다행일 정도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밴 헤켄이 부상으로 열흘간 경기에 나설수 없다. 나이트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넥센의 에이스 나이트가 국내무대 데뷔 첫 10승과 함께 위기에 빠진 팀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넥센의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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