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4:16

여친이 국어 교사, 남친에게 보낸 친필 편지 내용 봤더니…'폭소'

기사입력 2012.07.13 16:50 / 기사수정 2012.07.13 16:50

온라인뉴스팀 기자


▲ 여친이 국어 교사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상에 '여친이 국어 교사'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친이 국어 교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여친이 국어 교사' 게시물 속에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애정을 담아 쓴 깨알 같은 손 편지의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편지의 내용에는 "오늘의 주제는 '맞춤법'이야. 처음 오빠와 문자를 주고받을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잘못된 맞춤법을 쓰더라. 사회생활 하면서 문자 많이 주고받을 텐데 새겨듣고 좀 고치자"라는 여자친구의 애정 어린 지적이 담겨있다.

특히 "내가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니고 오빠 자신을 위해서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공부해줘"라며 '않'과 '안'의 구별법과 '어떻게'와 '어떡해'의 사용법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여친이 국어 교사'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정말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많이 생각했나 보다", "그래, 좀 틀리지 좀 말자", "여친이 국어 교사면 좀 피곤할 듯", "나도 맞춤법 은근히 신경 쓰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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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임수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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