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 알고 보니 '호르몬 때문'

▲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참고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많은 여성들이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연구진 텍사스 대학교 크리스티나 듀랜트(Kristina Durante) 교수의 연구를 실었다. 크리스티나 듀렌트의 연구에 따르면 배란기에 있는 여성은 자상하고 믿음직한 '착한 남자'보다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나쁜 남자'에게 끌릴 가능성이 크다.

이는 월경 주기에 따른 호르몬 때문이다.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배란기에는 육아와 요리, 쇼핑 등 자신을 잘 도와줄 수 있는 배우자에 착한 남자보다 나쁜 남자가 더 적합하다고 스스로를 속이곤 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피실험자인 여성들에게 잘생기고 카리스마 있는 스키 선수와 평균적인 외모이지만 성공한 회계사의 프로필 사진을 보여줬다. 그 결과 배란기 여성들은 후자인 착한 남자 보다 전자인 나쁜 남자가 더 가정적일 것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쁜 남자가 매력있는 이유가 호르몬 때문이었구나", "섹시한 남자에게 끌리는 것이 다 이유가 있었군", "흥미로운 연구결과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