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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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인생 최고의 실수, "아버지 용서하지 못해 후회 해"

기사입력 2012.03.03 14:18 / 기사수정 2012.03.03 14:38

방송연예팀 기자


▲주현미 아버지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가수 주현미가 화교출신 아버지와 화해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오! 해피데이' 녹화에 참여한 주현미는 '인생 최고의 실수'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주현미는 "아버지는 화교 출신의 한의사로 본인의 나라에서 시작한 게 아니라는 어려움 때문에 사업을 시작했다"며 "그러나 경험 없이 사업을 시작해서 망했고, 부모님은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가셔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현미는 소녀가장이 됐고, 동생들을 챙기며 매일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다고 전했다. 그 후 주현미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싹텄고, 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손주를 보여드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현미는 "내 자신이 용서 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그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는 말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주현미는 "노래 잘 한다고 믿어줬던 아버지에게 감사하고 지금은 아버지를 이해한다"라고 뒤늦게 화해의 심정을 내비췄으며, 이 방송은 5일 오전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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