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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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해를 품은 달' 속 남남커플…'훤과 형선'

기사입력 2012.02.14 10:07 / 기사수정 2012.02.14 10:07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연일 화제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월8일 방송된 '해품달' 11회는 전국기준 37.1%를 기록했다.

또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가인과 김수현의 인형극 데이트 신이 최고 순간 시청률 42.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해품달'에는 주인공들의 애정전선과 더불어 왕 훤(김수현 분)과 그를 모시는 귀여운 내시 형선(정은표 분)의 깨알처럼 재밌는 모습들을 보는 재미도 담겨있다.




지난 6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공식 홈페이지에는 '옥좌 택시에 합승한 훤과 형선'이라는 제목으로 한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촬영중간 이훤 역의 김수현과 형선 역의 정은표가 상황극을 하며 놀고 있는 모습으로 둘 모두 천연덕스러운 애드립으로 상황극을 이어가며 재미를 주고 있다.

이훤의 옥좌에 함께 앉으며 택시로 합승한 상황을 연출한 김수현과 정은표는 "어디까지 가나요?", "신도림 까지요" 등의 즉석 애드립으로 자연스럽게 택시 합승연기를 펼쳐보인 것.

특히 정은표는 김수현을 향해 "옷이 왜 그래? 세탁하기 힘들겠다 원래 이렇게 입고 다니나?"라고 김수현의 곤룡포를 지적했고 이에 김수현은 "빨간 날이라, 설날이다 보니 고향에 갔다 왔다"라고 맞받아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현은 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에 "경기도 용인 민속촌"이라고 대답하는 재치있는 답변을 선보여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은표 애드립 완전 쩔어요", "정은표 애드립이야 유명하지만 김수현도 정말 재치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연일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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