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이혜정이 남편 몰래 500만원짜리 반지를 구입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설날특집으로 새해소망과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은 고백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남편 몰래 500만원 상당의 반지를 구입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남편의 제자들이 졸업 후에 인사를 오면 손에 큰 반지를 끼고 온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반지 낄 자격이 있다 생각해 남편 몰래 수업이 들어와 70만원 씩 6개월을 모아 생애 처음 비싼 반지를 구입했다”며 “내가 몇 십 년간 살면서 비싼 반지 못 껴보겠느냐는 생각과 부러워하는 내 자신도 미웠다."라며 좌중의 공감을 받았다.
이에 남편인 고민환은 "깜짝 놀랠 것도 아니고 용서 받을 일도 아니다. 잘했다."라며 아내의 마음을 이해해줬고 이혜영도 "이제 큰 반지를 끼고 있는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내 반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경맑음이 정성호와 모텔에 가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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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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