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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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아이유 못지않아!'…3단 고음 폭발한 스타들

기사입력 2011.12.22 17:53 / 기사수정 2011.12.22 17:53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아이유의 3단 고음'이라면, 귀여운 아이유가 '좋은 날'의 후반부에서 단숨에 3단 고음을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은 것을 말한다.

아이유만 가능 할 줄 알았던 '3단 고음'을 
패러디하며 눈길을 끌었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가수 김연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3단 고음'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연우는 함께 출연한 가수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부르며 빼어난 가창력을 뽐내던 중 '발라드 신'다운 '3단 고음'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MC들은 김연우에게 "인기 졸부이자 예능 졸부다. 요즘 부쩍 재미없어 졌다"고 평했다. 이에 김연우는 "지난번 방송 나왔을 때는 단물 쪽쪽 빼가더니 관심없어진 것이냐"며 서운해했다.

그러나 방송은 주로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경호 위주로 진행됐고, 김경호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이에 김연우는 살짝 발끈하며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의 고음 부분을 가뿐하게 한 음 올려서 소화하며 시선을 받았다.

이어 김연우는 탄력을 받고 다시 한 번 3단 고음에 도전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열창해 출연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방송인 김나영과 개그맨 김경진와 함께 고믹 3단 고음을 재현했다.


지난 추석특집 SBS '스타커플 최강전 시즌 3'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단 하루만 볼 수 있는 한정판 스타커플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날 두 번째로 김나영과 김경진이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안에서'와 아이유의 '좋은 날'을 선보였다.

무대가 시작되자 김경진은 "여기 택배인데요. 저 되게 잘 생겼거든요"라고 말하자 김나영은 "그럼 우리 엘리베이터에서 볼까요?"라며 무대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예능인 답게 코믹스런 무대를 선보이다가 갑자기 노래가 바뀌며 '좋은 날'을 불렀다.

김나영은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따라했고 3번 소리치며 3단 고음을 했고 아이유의 표정을 코믹하게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우먼 신보라가 지난 1월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슈퍼스타KBS'에서 아이유의 '3단 고음'을 패러디했다.

신보라는 아이유의 3단 고음을 3단 비명으로 불러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상큼한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노래를 이어나가다가 3단 고음에 도전해 기대를 모았다. 이때 준비한 우산에 머리카락이 끼어 3단 비명을 지르는 장면을 선보여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줬다.

3단 비명을 지른 후 신보라는 머리에 큰 땜빵이 생겨 주위를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우먼 정주리도 '3단 굉음'으로 아이유의 '3단 고음'에 도전, 패러디 대열에 합류했다.

정주리는 지난 KBS 2TV 설특집 '글로벌 스타 청백전' 녹화에 참여해 아이유의 3단 고음을 시도, 일명 '3단 굉음'을 선보이며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3단 고음'을 성공하지 못한 채 '3단 굉음'에 머물렀지만 아이유를 연상케 하는 깜찍한 무대의상 완벽하게 재현해내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KBS, SBS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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