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 기지개를 편 배우 김새론이 이선정 성원제약 대표이사와 입을 맞춘다.
1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새론의 복귀작인 영화 '기타맨'의 남자 주인공은 사업가 겸 음악인 이선정이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기타맨'은 이선정이 직접 투자, 제작한 영화다.
이선정은 현재 성원제약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9년 이선정 밴드를 결성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타맨'에서는 연출과 OST 작사·작곡은 물론 보컬까지 소화했으며 남자 주인공까지 도맡았다.
엑스포츠뉴스가 입수한 촬영컷에는 이선정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김새론이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기타맨'은 천재적인 기타리스트가 볼케이노라는 언더밴드에 가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앞서 저예산 음악 영화에 출연하는 것으로 보도됐으나 일반 상업 영화로 확인됐다. 영화 '기타맨'은 지난달 14일 크랭크인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었다.
자숙 중이던 그는 지난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하려 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하차했다. 카페 정직원으로 채용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하는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다. 정식 복귀작인 영화 '기타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기타맨' 제작사는 엑스포츠뉴스에 "과거 음주 사고로 여러 힘든 일들을 겪어온 김새론이 좋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기타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