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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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올 해 도'

기사입력 2011.09.25 12:58 / 기사수정 2011.09.25 12:58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올해도' LG 트윈스의 가을야구는 끝났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9년째 포스트시즌 없는 야구를 해나가고있는 LG 트윈스입니다.

올해도 시즌 초반 1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이며 투자의 위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알 수 없는 무리한 운영과 선발진 야수진의 부진 그리고 불펜진의 도미노 현상이 이뤄지며 결국 5위까지 내려왔고, 24일 4강 탈락을 결정지었습니다.

과연 10년째가 되는 내년 시즌에 LG 트윈스가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슬슬 들기 시작합니다.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두명이 주축이 되는 시스템이라 내년 시즌에 대한 전망이 마냥 밝지 않고, 1선발 박현준 선수 역시 포크볼러의 치명적인 부상인 어깨 부상을 2번이나 겪으면서 내년 시즌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송신영-임찬규-한희-김선규-이상열 등으로 이어지는 불펜진 역시 무엇보다 자신이 가진 실력 이하의 성적을 내는 모습을 탈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입단 전에는 자부심으로 느껴 졌던 줄무늬 유니폼이 입단 후에는 부담감으로 작용 한다는 말을 정확히 보여주는 곳이 바로 불펜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수들은 무엇보다 매년 겪는 부상 신음을 극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도 이택근 이진영 작은 이병규 박경수 오지환등이 돌아가며 도미노처럼 무너진 끝에 결국에는 힘을 내지 못하고 가을야구에 힘을 보태지 못했습니다.

엘지는 늘 전력이 100%라면 시즌에는 50% 이하의 힘만을 발휘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내년 시즌에는 10년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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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종훈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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