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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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K직장인 고충 "1달에 2일 쉬어도...일 줄이기 어려워"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4.10.05 00: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K직장인' 김대호가 일을 줄이려고 해도 잘 안 된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집 청소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호는 해외촬영을 마친 뒤 캐리어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김대호는 그대로 거실바닥에 누워버렸다.

김대호는 최근 바쁜 스케줄로 인해 너저분해진 집 상태를 보여줬다. 비바리움도 생기를 잃은 지 오래인 상황이라고.



김대호는 현재 비바리움 상태를 두고 "너무 바빠서 관리가 안 됐다. 생물은 없고 풀은 녹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한 달에 2회 정도 쉰다. 하루를 통으로 쉬는 건 진짜 오랜만이다. 집에 와도 개운하지가 않다. 요즘 힘들다"며 집에서 잠만 자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해외촬영으로 밀려 있을 업무 연락부터 확인하며 근무 스케줄표를 정리했다.

기안84는 지쳐 있는 김대호를 안타까워하면서 "일 좀 줄이자. 너도 차장인데 큰소리 쳐"라고 얘기했다.



김대호는 "일을 줄이려고 해도 잘 안 된다"면서 "기안84가 회사생활을 좀 해봐야 한다"고 직장인의 고충을 토로했다.
  
전 직장인 전현무는 자신의 경우 방송 일만 하지만 김대호는 방송 일을 다 하고 아나운서 차장으로서의 업무가 또 있는 거라서 더 바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해줬다.

김대호는 회사에서 배려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대호는 엉망이 된 집을 정리하기 위해 일단 결로가 생긴 쪽부터 치우고는 바깥으로 나갔다.

김대호는 거미줄을 제거한 뒤 심각한 지붕 상태를 보고는 잡초부터 뽑았다.


 
김대호는 미장도구를 도끼처럼 사용하면서 나뭇가지를 잘라내려다가 넘어지고 말았다. 슬리퍼까지 벗겨진 김대호는 넘어진 상태로 헛웃음을 터트렸다.
 
김대호는 나뭇잎을 깔끔하게 쓸어내고는 예전에 쓰다 남은 나무토막을 가지고 와서 평상을 만들었다.

김대호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집 근처 인왕산으로 올라갔다. 정상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하던 김대호는 중간에 휴대폰을 놓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대호의 휴대폰은 다행히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김대호는 휴대폰을 다시 손에 넣고 안도했다.

정상에 도착한 김대호는 벌러덩 누웠다. 김대호는 스스로에게 "어쩌다 이렇게 됐느냐. 몸 좀 챙기자. 이렇게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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