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전세계 87개 국 글로벌 톱10 시리즈에 오르는 등 상당한 흥행 실적을 냈던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지식재산권) 기반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3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6일 라이엇 게임즈는 넷플릭스의 독점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의 시즌2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케인'은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대도시 필트오버와 지하도시 자운이 마법 기술과 신념을 둘러싸고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두 자매가 서로 반대편에 서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1은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영어) 부문 1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총 87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또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작품), 프로덕션 디자인, 백그라운드 디자인, 컬러(개인)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새롭게 공개된 예고편은 더욱 치열해진 필트오버와 자운 간의 대결을 조명한다. 징크스와 바이, 케이틀린과 빅토르 등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5일 저녁 공개 후 12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글로벌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예고편의 배경음이자 '아케인' 시즌2 OST의 첫 싱글 ‘Paint The Town Blue’도 공개했다.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의 주제곡을 함께한 팝 아티스트 ‘아시니코(Ashnikko)’의 ‘Paint The Town Blue’는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