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 캠프에 강사로 참가한 현정화, 하태권, 최경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4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의 첫 번째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2024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은 도서 산간지역의 초·중·고 및 특수학교(소년원 등) 56개교를 대상으로 방문형 체육 강습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체육교실'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캠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 첫 번째 '스포츠 캠프'는 지난 14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충북·충남·대전·전북 지역의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현정화(탁구), 하태권(배드민턴), 최경진(풋살)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을 MB CREW(리더 박재형)에게 배워보는 시간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종목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올해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도 스포츠 활동을 충분히 누릴 수 없는 환경의 유·청소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에는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강습·멘토링 및 참가자가 희망하는 체육용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 캠프 배드민턴 강습 장면.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