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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팬 대기록 '3경기' 남았다…1만2000석 또 완판+시즌 34번째 홈경기 매진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7.19 20:24 / 기사수정 2024.07.20 01:58

한화 이글스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시즌 34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2015년 21회를 넘어 매 경기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새롭게 써 나가고 있으며, 1996년 삼성 라이온즈가 보유 중인 KBO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 36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시즌 34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2015년 21회를 넘어 매 경기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새롭게 써 나가고 있으며, 1996년 삼성 라이온즈가 보유 중인 KBO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 36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또 완판이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이 개시된 이후 "오후 6시 30분 1만2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한화의 34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

한화는 2015년(21회)을 넘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새롭게 써 나가는 중이다. 올 시즌 한화의 홈경기 평균 관중과 좌석 점유율은 각각 1만1241명, 95.2%다.

KBO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보유한 팀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로, 당시 36회의 매진을 만들었다. 한화가 두 차례 더 매진을 달성한다면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잔여 경기 수를 감안하면 남은 시즌 동안 1995년 삼성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많은 관중들이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많은 관중들이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날 한화는 4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다. 13~14일 대전 LG 트윈스전, 17~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 중책을 맡은 '우완 영건' 문동주와 함께 연패를 끊고자 한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올 시즌 14경기 73⅓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6.26을 기록 중으로, 직전 등판이었던 12일 대전 LG전에서 7이닝 8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대전 원정을 떠난 선두 KIA는 4연승을 정조준한다. 14일 광주 SSG 랜더스전, 17~18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그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김도현이다. 척추 피로골절 증세로 이탈한 윤영철 대신 선발 로테이션을 돌게 된 김도현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 29이닝 1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했다. 김도현의 선발 등판은 2022년 7월 1일 문학 SSG 랜더스전(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 이후 749일 만이다.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1사 1,3루 롯데 레이예스의 1타점 땅볼 때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1루에서 레이예스의 세이프에 대해 아웃이라고 어필하고 있다. 이후 한화측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 실시했으나 원심 유지.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1사 1,3루 롯데 레이예스의 1타점 땅볼 때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1루에서 레이예스의 세이프에 대해 아웃이라고 어필하고 있다. 이후 한화측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 실시했으나 원심 유지. 엑스포츠뉴스 DB

15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5회초 2사 2루 KIA 소크라테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5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5회초 2사 2루 KIA 소크라테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경기에서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KIA다.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문동주의 6구 156km/h 직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소크라테스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건 KBO리그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KIA는 선취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나성범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가, 확실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현재 한화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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