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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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나가신다!'…한화생명e스포츠,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농심 레드포스 완파 (LCK)

기사입력 2024.06.29 20:35 / 기사수정 2024.06.30 11:1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화생명이 매치 승을 가져갔다.

29일 오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서머 시즌 1라운드 3주 차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의 2매치 주인공은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과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1세트는 한화생명이 블루팀, 농심이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먼저 웃은 쪽은 농심. 3분경에 바텀에서 3인 갱을 성공시켜 상대 바이퍼의 이즈리얼을 따냈다.

첫 갱 성공 후 또다시 바텀 다이브를 시도한 농심. 하지만 이번에는 한화생명이 제대로 반격에 성공해 이득을 크게 챙겼다. 이후 역으로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 성공시키기도. 이후 공허 유충은 한화생명, 첫 드래곤은 농심이 챙겼다.

전체적으로는 한화생명이 우위인 상황. 하지만 농심도 잘 싸우며 여러 교전에서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15분 기준 킬 스코어는 5대5.

하지만 17분부터 경기의 흐름은 급격히 한화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탑과 미드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연이어 한화생명이 일방적으로 이득을 거둔 것. 5대5였던 킬 스코어는 불과 4분 만에 12대 5로 벌어졌다.

연이은 교전 승리 이후 바론까지 손쉽게 사냥한 한화생명.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현격한 피해를 줬다.

힘 차이가 너무나 벌어진 2팀. 한화생명이 공세를 쉴틈 없이 했고, 농심은 이를 막을 힘이 없었다.


한화생명이 세트스코어 1대0으로 앞선 상태에서 펼쳐진 2세트. 농심이 블루팀, 한화생명이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먼저 웃은 팀은 한화생명. 2분경에 상대 미드라이너 피셔의 트리스타나를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첫 드래곤은 한화생명이 차지. 반면 농심은 공허 유충을 6개 챙기며 골드를 더 효과적으로 벌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4분 전까지는 분전을 펼친 농심. 하지만 14분부터는 협곡 여러 곳에서 연속해서 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드래곤도 한화생명이 차지했고, 16분 기준으로 킬 스코어는 한화생명 9 vs 농심 3으로 벌어졌다.

농심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힘 차이는 점점 벌어지는 2세트. 이에 한화생명이 세 번째 드래곤도 순조롭게 획득했고, 이어진 탑 교전에서도 승리를 차지했다.

탑 지역 교전 승리 이후 바론 사냥까지 순조롭게 해낸 한화생명. 바론 버프를 두르고 더 강하게 파상 공세를 펼치며 농심의 영토를 조금씩 줄였다. 이에 농심의 시야는 좁아질 수밖에 없었고, 한화생명은 시야 우위를 바탕으로 드래곤의 영혼도 순조롭게 완성했다.

화염드래곤의 영혼을 얻고 화력이 더 강해진 한화생명. 힘 차이를 믿고 지속해서 공세를 펼쳤고, 농심은 실점을 감수하면서 방어한다는 선택밖에 할 수 없었다.

다시 바론 버프를 먹고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한화생명. 이를 막을 힘은 농심에게 없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화생명이 토요일 밤에 웃는 게임단이 됐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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