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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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단 '스승의 날' 선물에…이강철 감독 "서로 격려하며 '원 팀'으로 이겨내자"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4.05.15 16:46 / 기사수정 2024.05.15 16:46

KT 위즈 선수단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이강철 감독 및 코치진에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KT 위즈 제공
KT 위즈 선수단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이강철 감독 및 코치진에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KT 위즈 제공


(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스승의 은혜, 잊지 않았다.

KT 위즈 선수단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경기 전 선수단 미팅에서 주장 박경수가 선수들의 뜻을 모아 이 감독에게 선물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감독은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격려해 주고 협력하며 원 팀(One team)이 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수는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들 모두 항상 먼저 다가와 선수단 입장에서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단 모두 단합해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T는 현재 18승1무24패로 리그 7위에 머물러있다. 선발투수 고영표, 웨스 벤자민, 엄상백 등이 부상 회복 및 휴식을 위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대체 자원으로 버텨야 한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신본기(유격수)-김병준(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였다.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엄상백을 말소하고 구원투수 김영현을 등록했다. 엄상백은 지난 14일 수원 롯데전 선발 등판 후 열흘간 휴식을 위해 엔트리에서 빠졌다.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깨가 무거운 상태다. 다음 주 말 돌아올 예정이다.

당초 오후 2시 경기 개시 예정이었지만 장대비가 내려 경기가 지연됐다. 이후 오후 2시 24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16일 수원 롯데-KT전에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 KT는 쿠에바스를 앞세운다.


KT 위즈 선수단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이강철 감독 및 코치진에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KT 위즈 제공
KT 위즈 선수단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이강철 감독 및 코치진에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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